나와 당신을 위해 존재하던 모든 것들은 그대로 있네
잘 다려진 빨간 스트라이프 셔츠도
귓가를 맴도는 목소리도
마음을 아프게 만드는 그 씁쓸한 기억들도
나와 당신을 위해 존재하던 모든 것들은 그대로 있네
그런데
왜
안녕이라 말하며 인사를 건넬 때
어색한 음을 띈 적막한 대기가 피부에 와닿는 것일까
그런데
왜
커피콩을 한 손 가득히 쥐어 향을 맡아보고는
시간이 정지해 버리는 것일까
나와 당신을 위해 존재하던 모든 것들은 그대로 있네
그런데
왜
불현듯 우리 둘만 사라져 버렸음을 서서히 알아채는 것일까
잘 다려진 빨간 스트라이프 셔츠도
귓가를 맴도는 목소리도
마음을 아프게 만드는 그 씁쓸한 기억들도
나와 당신을 위해 존재하던 모든 것들은 그대로 있네
그런데
왜
안녕이라 말하며 인사를 건넬 때
어색한 음을 띈 적막한 대기가 피부에 와닿는 것일까
그런데
왜
커피콩을 한 손 가득히 쥐어 향을 맡아보고는
시간이 정지해 버리는 것일까
나와 당신을 위해 존재하던 모든 것들은 그대로 있네
그런데
왜
불현듯 우리 둘만 사라져 버렸음을 서서히 알아채는 것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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